“화사한 꽃이 가득한 공주로 오세요”

공주시가 시내 곳곳 주요도로를 화사한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시민들은 물론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에 대비 시청앞 선화교와 교육청앞 왕릉교 다리난간에 보랏빛 사피니아 꽃벽이 빨간 사루비아와 어우러져 진 풍경을 자아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전막 사거리와 옥룡 삼거리 교통안전지대에는 겨우내 자라 누렇게 익은 보리밭이 정서적 풍경을 연출하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에 풍요로움을 전하게 했다.
 또 시청앞과 공산성, 공주대교 사거리에는 한껏 만개해 터질 듯 화려한 꽃 기둥이 한창이고 시내 곳곳에 넝쿨장미는 붉은 빛을 환하게 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도 23호와 백제큰길 등 8개 노선 도로변 194㎞에 팬지와 패츄니아, 사루비아, 사피니아, 퓨리물라, 금계국, 천인국, 구절초 등 35만본의 꽃을 심었다.
 이밖에 활짝 핀 패츄니아와 사피니아, 사루비아와 함께 곧 개화되는 금계국, 천인국, 옥잠화를 뒤이어 가을에는 국화와 구절초, 겨울에는 꽃양배추가 잇달아 선보인다.
 시는 “6월 중순경에 시내 중앙로에 설치된 신호등에 가로등 화분을 새롭게 설치해 정겨운 꽃이 만발한 도심속의 정원으로 만들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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