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파랑새가족자원봉사단 운영

충남도는 가족단위 생활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140개 파랑새가족자원봉사단’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키로 했다.
 특히 파랑새가족자원봉사단은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충청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운영방식은 한달에 1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초ㆍ중ㆍ고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수요처와 가정 특성에 맞는 활동내용을 선택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토ㆍ일요일에 펼친다.
 이들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ㆍ빨래ㆍ목욕시켜드리기ㆍ아동학습지도ㆍ장애우와 나들이하기, 저소득세대 밑반찬 만들어주기, 쓰레기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활동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가족구성원간의 대화 부족으로 빚어지는 가정내 갈등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시키는 촉매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봉사단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인증서를 발급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하는 가정은 관할 시ㆍ군청에 문의ㆍ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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