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재향군인회(가칭)가 18일 오전 증평군청 2층 회의실에서 창립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식은 증평군에 독자적인 재향군인회의 결성이 필요하다고 느낀 증평관내 인사 30여명이 뜻을 모아 작년 12월 18일에 증평군재향군인회 설립 추진위원회(회장. 유병택)를 결성한지 6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설립 추진위원회의 유병택회장과 김동철간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중앙회와 충북재향군인회, 괴산군재향군인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증평군재향군인회의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날 창립식을 갖게 되었다.
 이 날 창립식에서 선출된 홍석원(67·전 의료보험조합장)회장은 “앞으로 관내 재향군인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나라사랑을 지역사랑으로 발전시켜 증평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명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관내 2천500여명의 재향군인들의 보금자리가 생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군의 발전과 재향군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재향군인회는 증평읍 장동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보훈단체, 해외참전 전우회, 6·25참전전우회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왕성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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