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관련 후보지 주변

충남도는 연기-공주지역이 신행정수도 이전 유력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지역 및 주변에 대한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일 평가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외지인 등 부동산 투기행위를 차단하므로써 선량한 지역주민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도와 시ㆍ군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필요시 경찰ㆍ세무공무원 등의 협조를 받아 강력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지역과 아파트 분양지역, 토지개발 예정지역 등의 이동식중개업소(일명 떴다방), 무자격 중개 및 미등기 전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위장 전입자의 색출, 증여를 가장한 불법 토지거래, 미등기 토지 및 분양권 전매를 부추기는 행위, 자격증 대여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등을 강력 단속한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한탕주의와 부도덕한 중개업자를 뿌리 뽑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무자격 부동산중개행위와 떴다방을 집중 단속해 건전한 토지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