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제천경찰서 일반직장부 우승

중부매일 제천지사가 주최하고 제천시 배구협회가 주관한 제 10회 내토기 차지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림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5개의 코트에서 진행된 배구대회에는 총 4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5개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과 함께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정중환부시장을 비롯해 엄창흠교육장, 심상인경찰서장, 박노응소방서장, 염재선세명대부총장, 자민련 송광호당선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행사가 한층 빛났다.

본사 박성규사장을 대신한 강대현제천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91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10회째를 맞으면서 배구인의 저변확대는 물론 우수선수 발굴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격무에 시달리며 받아온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건강한 내일을 맞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까지 각 팀별로 리그전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 결과 일반직장부에서는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올해 두번째 출전한 제천경찰서팀이 강적 제천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거둬 영예의 내토기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봉사클럽부는 와이즈맨 횃불클럽이,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부는 청암학교와 의림공고가, 어머니부는 중앙초어머니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어머니부 ▶우승 중앙초어머니팀 ▶준우승 용두초어머니팀 ▶3위 동명초어머팀

◇봉사클럽부 ▶우승 와이즈맨 횃불클럽 ▶준우승 제천청년회의소 ▶3위 적십자봉사회

◇초등교사부 ▶우승 청암학교 ▶준우승 중앙초등학교 ▶3위 신백초등학교

◇중등교사부 ▶우승 의림공고 ▶준우승 제천농고 ▶3위 세명고

◇일반직장부 ▶우승 제천경찰서 ▶준우승 제천시청 ▶3위 백운면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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