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보증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위주로 개편한 ‘논스톱보증제도’가 영세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 현재 충청지역에서 1만6천340개 기업이 논스톱보증을 이용하고 있고, 이중 5천만원 이하 기업이 1만1천270개로 69%를 점유하고 있다.
 논스톱보증 제도는 신보에서 처리하고 있는 보증상담, 보증료 수납 등의 업무를 금융기관에 위임함으로써 고객이 신보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신보에서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상담 및 서류제출, 보증서 발급을 위해 신보를 2∼3회 방문했으나 이 제도 도입으로 신보를 방문하지 않고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이다.
 즉, 보증상담은 은행에서 이뤄지고, 서류제출 및 약정체결은 보증신청기업의 신용조사시에, 보증서는 신보에서 은행으로 전자적 방식을 통해 직접 송부된다.
 이처럼 논스톱보증 제도를 이용함으로써 고객이 신보를 방문하지 않아 인건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뿐만아니라 자금조달기간 단축으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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