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5개팀 2천여명 참가 경합

제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20일 오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이원종도지사, 김천호교육감,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신도연대한씨름협회장, 이중근충북씨름협회장, 김재두증평씨름협회장 등 씨름관계자 및 선수 155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도연 대한씨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의 명예는 물론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고, 우리의 씨름을 세계속의 씨름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역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명호군수는 환영사에서 “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증평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과 훈훈한 정을 듬뿍 담아가기를 기원한다몤고 밝혔다.
 이중근충북씨름협회장은 “씨름인 모두는 씨름의 근본인 도와 예의 바탕아래 국민의 스포츠로 국기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대회 둘째날인 이날은 중등학교부 개인 및 단체전 4강, 초등학교부 개인 및 단체전이 결승전이 열렸으며, 셋째날인 21일에는 대학교부 개인 및 단체전 4강과 일반부 단체전 4강을 각각 선발한다.
 22일에는 고등학교부와 대학부 개인 및 단체전 결승 그리고 통일장사부 16강을 가리며,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이번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로 참가한 고등ㆍ대학ㆍ일반부 모두가 참가하는 통일 장사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열리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부 42개팀, 중학교부 49개팀, 고등학교부 36개팀, 대학부 11개팀, 일반부 17개팀 등 총 155개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