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대표 앙드레 웩스)가 프로스포츠구단 후원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맥주시장을 공략해 눈길을 끌고있다.

스포츠 마케팅이란 기업이 현금, 물품, 노하우나 조직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는 활동으로 이미 선진국에서 흔히 활용되고 있다.

OB라거는 지난 99년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인 프로구단 후원 계획을 골자로한 2000년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한화이글스와 계약조인식을 갖고 지역밀착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번 스폰서 계약으로 한화이글스 야구단은 OB맥주로 부터 일정 금액의 순수 후원금과 지역성금을 포함하고 있는 OB라거 사랑존, 응원용품, 경기장 광고판매, OB라거 무료시음회등을 후원받는다.

반면 OB측은 한화이글스의 공식 맥주명칭 사용및 로고, 구단명, 구단선수를 활용해 지역내 OB맥주의 판촉활동을 할수 있는 권리를 제공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OB라거는 한화이글스의 엠블렘및 선전문구를 새긴 캔,병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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