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이날 돼지고기 수출차질이 3억5천5백만 달러인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당초 올해 농림축산물 수출목표로 잡은 21억1천5백만달러는 수정없이 김치, 채소, 가공식품 등의 수출확대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일본 현지에서 12억원을 들여 6개월간 김치에 대한 방송광고를 실시하고 채소는 일본 4대 권역별 도시에서 특별판촉전을 전개키로 했다.
돼지고기의 경우는 이번 구제역 사태를 친환경, 위생적인 축산기반 구축과 품질고급화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수출재개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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