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천 일원서 공연·체험퍼포먼스 풍성

국악의 향연인 제 37회 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동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3대악성이신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 영동을 국악 축제를 통해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전통있는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난계국악축제는 숭모제를 시작으로 개막되면서 올해는 국악의 향기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 참가자들에게 흥을 돋구게된다.
 공연은 KBS국악한마당 개막공연을 비롯하여 난계국악단 공연, 현악기 상설공연, 마당놀이, 국악관현악단 초정 연주, 길놀음, 나팔소리 한마당, 신명한마당, 현악기 상설공연, 우리노래 한마당, 난계생애 무용극 등이 펼쳐진다.
 또한 초청공연도 줄을 이어 중국흑룡강성예술단공연, 구미시립풍물단 공연, 부산무용단 공연, 전주 한벽예술단의 타악공연, 남원시립예술단 공연, 대전 연정국악단공연,국악가수 초청공연들이 행사기간 4일동안 계속 진행된다.
 또한 전통국악과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양한 체험으로 동남아 전통국악기전시, 전국 국악기 전시, 국악기 연주 및 제작 체험, 국악기 그리기, 생활타악체험, 관광상품 제작 체험, 도자기, 구슬, 한지, 포크아트, 칼라믹스 등 전통공예 체험도 마련되어 방문객의 참여공간을 확대한다.
 또한, 대통령상에 빛나는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전국남여시조경창대회, 난계학술세미나를 통해 국악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가고 야외에는 전시장이 설치되어 서예, 수석, 사진, 난, 미술 등의 전시회와 지역 농 특산물 판매, 향토야시장 등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난계기념사업회 배광식이사장은 “제 37회 난계국악축제가 발전하는 영동 국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국악축제보다 더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져 다른 지역의 축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와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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