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전통놀이·천연염색 연구회

영동군생활개선회(회장 강정희) 회원들이 주부역활과 생활개선 선도자로 농촌문화를 계승하며 생활의 과학화， 합리화， 전문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하며 농촌을 지키려는 각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600여 회원들은 식생활， 천연염색， 전통놀이， 미용기술， 향토음식연구 등과 여성전문교육， 양성평등교육， 환경보전실천교육， 선진기술 연찬 등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점희)는 지난 94년에 구성되어 45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농특산물인 포도와 감 등을 이용한 송편과 떡 등 과일음식 개발과 향토음식개발 연구활동에 전념하며 각종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또한， 천연염료연구회(회장 박계서)도 지난 99년에 결성된 후 30명의 회원이 똘똘뭉쳐 포도， 감등 농부산물과 산야초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료 개발과 염색기법을 익히고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홀치기 기법과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격자무늬 기법 등을 천에 응용하여 자연스러운 천연염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매년 난계국악축제， 과일축제， 연말전시회에 천연염료를 이용하여 염색한 개량한복 등 의류와 커튼 식탁보 등 생활소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96년 결성된 전통놀이연구회(회장 이점희)는 33명의 회원이 농악과 사물놀이 등을 배우며 각종 행사에 분위기를 띄우고 농업활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으며 단순한 취미활동을 벗어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우한 이웃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쌀과 음식 등을 전달하고 친환경 농업과 생활환경보전 실천운동 전개， 정보화 역량을 강화， 생활개선회 쇼핑몰(www．ydmart．com)을 개설， 특산물 판매와 도농 연대를 강화하여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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