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어 국내·외 공연 잇따라

영동 난계국악단이 가을철을 맞아 전국각지의 초청이 쇄도하는데다 일본해외공연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난계국악단은 4일 국악프로의 대명사인 KBS국악한마당에 상근단원과 비상근단원 29명이 출연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 릫아리랑릮 관현악과 협주곡 릫타릮를 연주하게된다.
 이어 5일에는 양산면 영국사 은행나무아래에서 제 1회 아시아 시낭송회 및 문학강연회를 찾은 전국의 문학인 200명에게 영동국악의 소리를 들려주게 된다.
 또 오는 15일에는 릫제 24회 금산 인삼축제릮에 초청되어 어쩔씨구 신명한마당 특설무대에서 관람객에게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17일에는 「제29회 옥천 중봉충렬제」에 초청되어 표충사에서 추모제향에 따른 제례악을 연주하고 23일은 영동문화원에 열리는 상설공연을 갖고 지역민에게 국악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악단은 10월 난계국악축제를 비롯하여 강경 젓갈축제 등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난계국악단은 내달 1일은 해외초청공연으로 일본 오사카 시립 문화홀에서 3일은 야마나시현 고후시 현민문화홀에서 일본관람객과 재일동포들에게 우리 국악을 선보이며 일본의 각급기관장과 일본 관람객에게 한국 국악의 소리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난계국악단은 지난해 11월에도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3개 자치단체 초청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을 선보여 관람객 2,000여명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 올해도 공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난계국악단 공연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으로 일정상 스케줄에 어려움이 있으나 영동 국악 홍보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게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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