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쟁사의 차를 판매해주는 「크로스 판매방식」이 전격 도입됐다.

삼성상용차와 쌍용자동차가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판매공조에 대한 전략적 공조체계를 구축,크로스 판매의 새장을 열었다.

삼성상용차는 최근 판매 급신장을 이루고 있는 1@ 상용차인 「야무진」을 전국의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도 판매, 소비자들이 삼성영업소 뿐 아니라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두 회사의 공동판매체제 구축은 기존 국내시장을 독점해온 현대·기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시장 판도를 바꾸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삼성상용차는 기존 1백10개 영업소에서 쌍용차 영업소 36개를 더해 전국 시·도 주요거점에 1백46개의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

또 영업인력도 기존 7백명에서 쌍용차 판매인력 3백명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월 최소 3백대, 연간 3천대의 판매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락처 02)3289_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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