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3일 ‘계룡축제’ 개최

충남 계룡시가 시 승격 및 개청 1주년을 맞아 민ㆍ관ㆍ군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계룡시는 개청 1주년을 계기로 민ㆍ관ㆍ군이 협력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 전 국민이 화합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되어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3일까지 치러지는 이 행사는 제 56주년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계룡시 일원 및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된다.
 계룡시군문화선양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주요내용은 블랙이글쇼(에어쇼), 특전무술시범, 평화대행진, 동북아평화안보학술세미나, 전국서바이벌게임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그때 그시절 병영체험’에서는 군생활의 추억을 되살리고 부모의 군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추억의 전우를 만날 수 있는 ‘전우여! 계룡에서 만나자’ 코너도 운영된다.
 육군본부에서는 헬기전시 및 전국 하프마라톤대회를 유치하고, 해군에서는 바다사진전 등을 운영해 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확보 기회로 삼아 안보교육 및 학습축제로 운영한다.
 축제기간 동안 계룡웰빙 마당으로 지역의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이 열리며 충남의 화훼문화 꽃잔치가 계룡산 기슭에서 평화기원을 테마로 펼쳐진다.
 또 호국기원 마당에서는 계룡축제의 밤하늘을 밝히고 평화와 통일을 소망하는 등불마당이 관객과 함께 연출되며 통일을 기원할 수 있는 평화기록담장도 마련된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어르신들께는 청춘을 바쳐 조국의 평화를 지키던 추억과, 어린이와 청소년에겐 평화와 나라사랑의 꿈과 체험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계룡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려던 곳으로 1989년 계룡대 3군본부가 이전을 완료하면서 명실상부한 주요 국방기능을 담당하는 중핵도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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