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가정방문·어린이 배려 등

증평군보건소가 인력과 장비보강으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꾸준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지소의 수준에 머물렀던 의료장비와 인력을 1년여의 노력으로 정비하고, 교통이 불편한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이동순회진료를 실시 및 독거노인 및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경직된 보건소 내부환경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정비, 아이들과 부모들이 편안하게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미끄럼틀과 놀이기구를 갖춘 실내놀이터를 꾸며 완전 개방해 혁신적인 보건소 이미지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모자보건실에 안락의자를 비치, 산모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주사 맞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나눠주는 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보건소에 놀러 가자고 할 만큼 친근한 보건소가 되었고, 부모도 아이 걱정없이 편안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하여 작은 것 하나라도 귀담아 듣고 주민을 우선 생각하는 보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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