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대전시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을철 화재에 대한 분석결과를 밝히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분석결과 1년중 가을철(9~10월)에 가정 및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택ㆍ아파트에서 316건의 화재가 발생해 최근 5년간 가을철 화재발생건수의 28.7%를 차지했으며 차량이 23.8%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명절과 이사 등으로 인한 가정 행사가 늘어나고, 추어진 날씨로 인해 그동안 사용치 않았던 난방기구를 사용하며 점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장거리 운행으로 과열에 의한 화재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계절별 화재발생 점유율은 봄(28.6%), 겨울(26.1%), 가을(23.1%), 여름(22.5%) 순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는 가을철로 접어들며 화재발생 유형별 진압대책과 효과적인 소방전술을 강구하고, 대형화재예방과 가정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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