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설 보완·정비 내년 전면 시행

대전시는 도심지의 주차소요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청사내 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한다.
 이는 1999년도 시청사 입주당시의 주차소요에 비해 최근 차량의 급증으로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고, 비공식적으로 사용되던 시청주변 나대지 주차공간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특히 주변건물 이용자가 청사내 주차장에 장기주차 및 자가주차장화 함에 따라 주차공간 절대부족 현상이 발생해 민원인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무단주차를 억제시킴으로써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코자 유료화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직원들의 주차장 유료화 설문조사 결과 유료화 찬성이 70%, 시기는 2004년도 하반기 시행이 43%, 2005년도 시행이 57%로 응답해 직원들도 유료화를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4/4분기에 주차관제시설을 보완ㆍ정비하고 11월중 청사부설주차장관리규정을 제정, 시험운영후 2005년 상반기부터 전면 유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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