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방우대제를 적용, 올 하반기에 신입직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신보는 지난해 시행한 지방우대제를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도 적용해 모집 예정인원의 25% 이상을 지방대학 졸업자로 우선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보의 전국 82개 영업점 중에서 43개 영업점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원활한 인사관리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우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대학 출신이 해당지역에 근무할 수 있어 직원들의 주거안정이 가능해지고, 수도권과 지방출신 인원 불균형에 따른 인사순환상 애로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경제 사정에 밝은 지방대 출신들의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전문가를 양성은 물론, 수도권인구 집중의 예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방대 출신들에 대한 채용이 확대됨으로써 지역경제가 균형 발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의 신입직원 채용은 22~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12월 중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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