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경기불황의 여파로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중소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서울지역 인-바운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번 현지방문 관광홍보는 서울지역 80여개 여행 알선업체을 대상으로 구청직원과 유성지역 여행업체 관계자가 동행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업체를 상대로 한 맨투맨식 홍보설명회를 갖는다.
 구는 이를 통해 유성의 관광명소, 향토음식, 관광호텔 현황, 수학여행 상품, 연구단지, 엑스포과학공원등 관광명소는 물론, 첨단과학의 요람인 유성의 우수성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유성구는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알선 업체를 초청, 홍보설명회를 여러차례 개최해 왔지만 현지방문 홍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현지방문 홍보는 관광객유치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명회와 현지방문 홍보을 병행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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