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현대화사업 124억원 투자

대전시는 내수경기 부진 및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2개 시장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재래시장 책임관리제를 운영해 시장별 발전방안,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재래시장활성화 대책에 대한 점검결과를 반영한 환경개선 및 상거래현대화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중점 추진 사업 중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는 동구 인동시장 물류센타 건립, 중앙시장 건물 리모델링 및 지중화사업 등에 2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중구 태평시장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문창ㆍ유천ㆍ오류시장에는 아케이드 설치사업, 용두시장 한전선 지중화사업 등 45억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 도마시장 아케이드 설치, 한민시장 담장정비 등에 26억3천만원을 지원하며 신탄진시장 주차장 진입로 개설, 법동시장 쇼핑카트구입, 중리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 2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재래시장 상거래현대화사업으로 26개 재래시장에 온라인쇼핑몰 및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해 전자카달로그 제작, 전자결제, 택배시스템 구축, 우수상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공무원 1재래시장 담당관리제를 지속 추진하며 ‘재래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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