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충남 쌀 축제’ 개최

충남 쌀의 수도권 공략이 본격 시작됐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충남도와 공동으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충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2004 충남 쌀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29~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쌀 축제는 충남도단위 공동브랜드 ‘청풍명월’을 홍보하는 행사로 지난 97년 이후 7년만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충남지역 15개 시ㆍ군의 98개 우수 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경기미 못지 않은 충남지역 쌀의 미질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 이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행사기간 동안 충남 쌀 홍보관을 운영하고 15개 시ㆍ군이 3개조로 나뉘어 하루씩 현장판매도 실시한다.
 충남 쌀 증정코너에서는 쌀과 관련한 퀴즈를 맞춘 소비자에게 경품용 쌀을 증정하며, 충남 쌀에 대한 평생고객으로 고객명부에 등록하는 소비자에게는 쌀이 무상 증정된다.
 소비자가 참여하는 축제한마당 행사에서는 연자방아로 벼를 찧던 옛 풍경을 재현하는 코너가 마련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떡메도 쳐 보고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시식하는 코너가 운영된다.
 충남도와 충남농협은 앞으로도 매년 추수기에 맞춰 충남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하므로써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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