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호텔리베라 폐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전시 유성구 의회가 호텔리베라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성구 의회는 1일 개회된 제 117회 정례회에서 호텔리베라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20만 유성구민과 함께 정상화에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폐업이 장기화될 경우 유성을 포함한 대전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이를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관광유성의 이미지 하락은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깊은 상처로 남게 될 것이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유성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리베라 사측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과 호텔리베라가 개인의 사유물이 아닌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의 위장폐업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바 있고, 이에 앞서 18일에는 사측대표가 국회에서 정상화 의지를 밝혀 정상영업 재개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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