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나눔과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해온 자원봉사가족의 돌아온 길을 되 짚어보고 보람과 아쉬움을 나누기 위한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열렸다.
 대전시 유성구 자원봉사회(회장 최경숙)는 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자원봉사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과 아쉬움을 돌아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유성구자원봉사회는 지난 폭설시 연인원 3천500여명이 참여해 피해농가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격려금도 내놓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간병인팀ㆍ적십자봉사회팀ㆍ사랑의 가위손팀 등 40여개의 봉사팀은 올해 재생비누 만들기, 수지침봉사, 바자회개최, 장애아동 현장학습 등 명실상부한 자생 봉사조직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최경숙 회장은 “올 한해의 성과와 미흡했던 점들을 살펴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보람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내년도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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