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사건과 관련해 학업성적 관리지도 강화대책을 마련, 각급학교의 엄정한 학업성적관리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학교의 학업성적 평가의 공정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청 내에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한 학업성적관리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3단계 장학지도를 통해 학교학업성적관리 실태를 점검ㆍ지도하고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문책키로 했다.
 또한 교과담당장학사와 현장교사들로 조직된 학업성적평가방법 개선지원단을 운영, 정기고사와 수행평가 문제에 대한 분석 및 성적부풀리기 실태 등을 점검해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각급학교에 대해서는 시험중 부정행위 참여학생에 대한 징계조항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시험기간 중 휴대전화 소지 금지조항을 신설해 부정행위를 근절시키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에서는 정기고사 중 휴대폰의 소지와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학업성적관리규정을 마련하고, 감독교사 수의 확대 등 다양한 부정행위 방지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