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57억 들여 주요시가지 도로 정비

영동군은 원활한 도심 교통 흐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57억9,800만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 매천, 설계, 부용리 지역과 추풍령면 죽전리 등 10개소 주요시가지에 대한 도시기반 정비사업을 벌인다.
 영동 계산(영산)지구는 12억원의 사업비로 현대청과 앞에서 이수초등학교로 110m를 관통시켜 학생들의 등교시간 단축과 분산을 도모하고 영산 배수펌프장 옆 도로에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1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한 부용2지구 지역에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공고 뒤에서 미산빌라까지 300m의 도로를 새롭게 관통하고 부용 1지구 현대주유소에도 70m의 도로를 개설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영동읍 매천리 조심동지역 472m 추풍령면 죽전저수지 입구 169m도로를 건설하며, 영동읍 동정지구, 용산 구촌지구, 황간 남성지구도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게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현지조사 측량과 설계과정을 거쳐 오는 6월까지 편입토지 분할 및 보상을 마친후 7월중 공사를 착공하여 연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지구로 차량운행이 불편하고 좁은 골목길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 등의 접근이 불가능해 이번 도시기반 공사가 완료되면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도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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