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기센터 농약사용 절감 최선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천적증식 사업과 작목별 조직배양사업을 강화한다.
 친환경의 천적증식 사업은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 30만마리와 진딧물의 천적인 콜레마니 진디벌 5천마리를 증식, 병해충 없는 친환경적인 딸기 생산을 지원하고 천적이용 작물을 확대하여 농약 사용 절감 및 안전농산물 생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미선나무의 삽목 등 영양번식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200여점의 화분재배 및 기내 증식을 시도할 계획이며 장수풍뎅이의 생태 및 소득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로 증식 불시우화 포장 등 상품성 향상 방법의 개발을 연구한다.
 농기센터는 희귀 유전자원의 보전을 통해 군의 홍보식물로 이용하고 장수풍뎅이를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발전시켜 영동 농산물의 청정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조직배양실에서는 감자의 우량품종인 추백과 자심의 생장점 및 계대배양의 시험생산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 우량묘를 생산 보급하고 지역의 특산품인 포도 품종의 지속적인 배양으로 기술력 유지와 건강한 묘목생산을 연구하며 풍란, 자란 3천주를 배양해 생활원예 교육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토양관리 전산화를 위해 전략작목 재배지와 민원인 요구 등 1천500점의 토양검정과 검정결과 전산화를 추진하고 적지 작목 입식지도를 통한 토양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농업환경 보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 배양실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비하고 군 자체 농업기술력을 유지 발전시켜 지역특성에 농업연구 기반을 확고히 다져 농업인의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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