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남부지역의 노후화된 보육시설을 개선하고자 군립 보육시설인 추풍령 어린이집이 신축됐다.
 이번에 완공된 군립 추풍령 어린이집은 3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풍령면 재래시장 내 232㎡의 규모의 2층 벽돌 슬라브 구조의 현대식 건물로 추풍령 면지역에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
 추풍령 어린이 집은 3개의 연령별 보육실과 조리실 1, 목욕실 및 화장실 2동, 교사실, 옥외 놀이터 등을 갖추었고 원내 자체 행사를 치룰수 있는 소공연장까지 갖추어 52명의 어린이를 보육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해줄 전망이다.
 그동안 추풍령 어린이 집은 지난 82년 새마을유아원으로 시작하여 건물이 낡고 노후화되어 시내 음식점을 임시로 빌려 사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추풍령 어린이집 원아들은 입주 준비가 끝나는 대로 2월초 새로운 시설로 입주하게되며 위탁운영자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에는 4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립 영동 어린이집을 영동군청 청사 뒷 동산에 2층 규모로 완공하여 64명의 원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적응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도 유아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13개 보육시설에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육시설운영비, 교재교구비, 아동간식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복지의 숙원사업이었던 노후된 보육시설을 개선하여 시설의 이용을 높이고 가정생활의 안정으로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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