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선거 이금수·양춘옥·전동호씨 압축

오는 25일 실시되는 금산신협 이사장 선거는 이금수(70),양춘옥(75),전동호(62)씨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후보등록과 함께 곧바로 7일간의 양보없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금산신협 이사장 선거는 나 모 전 이사장의 15년 독주체제가 끝난 이후 처음 치러지는 경선이라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9월 나 모 전 이사장이 업무상 배임죄로 구속, 개선됨에 따라 치러지는 보궐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
새로 선출된 이사장의 임기는 따라서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08년 3월까지 3년이다.
선거를 앞두고 당초 후보는 등록 후보를 포함해 5명이 거론됐지만 결격사유 등으로 후보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 이사장 선거는 조합원 제한선거로 자체 선관위에서 관리하며 선거법상의 특별한 제한은 받지 않는다. 따라서 득표활동에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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