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논산시장은 최근 연두순방에서 “앞으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매년 일선 시ㆍ군의 자치단체장들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초부터 읍.면.동 연두순방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주민과의 대화의장으로 이뤄지며 그동안 시민들이 몰랐던 각종 시책 및 사업과 함께 지역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한다.
 또 지난해 순방에서 접수된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실무부서장이 직접 참여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했다.
 임성규 논산시장 역시 지난 10일 채운면을 시작으로 20일 연무와 가야곡면을 끝으로 9일간에 걸쳐 15개 읍,면동 순방을 마쳤다. 임 시장은 지역주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시정에 대한 기획 및 방향 ▶생활체육▶문화▶복지시설▶교통여건개선을 비롯하여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감소와 함께 노인복지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현재 논산시 취암동 백제병원에 건립중인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건립과 소도읍정비사업으로 정부로부터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점, 화지중앙시장의 비가림 시설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된 점등 일련의 사항을 보고했으며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170여건의 지역현안도 접수했다.
 특히 도의원 2명이 배석해 다각적인 의견수렵과 해결책, 도차원의 지원을 협의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이 매년 실시하는 읍, 면, 동 연두순방이 군사정권시절의 잔재라고 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 시장으로써 각종 행정의 방향제시와 주요시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시책에 반영하고 해결하는 것은 당연하다.
 소신 있고 강직한 성품의 임시장이 순방기간 중 수렴된 모든건의 및 요구사항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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