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4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7%가 하락해 대전·천안등과 함께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청주는 개인서비스가 전월대비 0.3%(전국평균 0.2%),지자체관리품목이 1.0%(전국평균 0.2%)가 각각 내렸다.

이에따라 전국 최저치를 보인 천안(0.9%)을 비롯 대전,성남,구미(이상 0.7%)등과 함께 전국평균치인 _0.3%를 크게 밑돌았으며 충주도 _05%로 비교적 물가가 안정됐다.

청주지역 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가구집기(0.8%),보건의료(2.9%)등은 올랐으나 식료품(_1.1%),주거비(_0.5%),연료비(_3.4%),교통·통신(_0.9%)이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1.0% 내렸으며 품목별로는 토마토,쓰레기봉투류,진찰료등 14개 품목은 올랐고 오이,파,등유등 37개 폼목은 하락했으며 나머지 1백2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청주시는 서민들의 가계에 영향을 주는 물가를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올 소비자물가 안정목표를 3%이내로 잡아놨다.

한편 청주시는 21명의 자율물가 모니터요원을 위촉해 시장,상가별로 한명씩 파견하는등 매월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일일물가동향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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