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항공엑스포 개막 6일째인 4일 2만7천여명이 입장,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은 30여개 중·고교생과 천안시 공무원, 청주 동부서 방범순찰대원을 비롯 1백여 단체와 일반관람객 등 총 2만7천3백여명이 다녀가 행사 개막이후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4일 현재 항공엑스포 총 관람객수는 11만3천3백여명인데 앞으로 남은 기간은 공휴일과 주말 등이 포함된 3일로 입장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조직위원회가 당초 목표로 세웠던 15만명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첫 고공낙하 시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엑스포 개막이후 처음으로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소속 12명의 정예 시범요원들이 고공 강하시범을 펼치기로 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스카이다이빙 요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1만3천피트까지 헬기를 타고 올라가 낙하산을 펴지않고 자유낙하하다 3천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펴고 낙하할 예정인데 요원중에는 62세의 이종열씨가 참여키로 해 눈길.


[경찰군악대 흥겨운 연주]

●…항공엑스포 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중앙경찰학교 경찰군악대의 연주회가 열렸는데 지휘를 맡은 악단장이 『박수를 치면 건강에도 좋고 장수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흥겨운 연주회를 개최.

이날 경찰군악대는 이번 행사에 항공과 관련한 엑스포임을 감안해 연주회 피날레를 「빨간 마후라」로 장식,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


[청주시새마을부녀회 음료수 전달]

●…항공엑스포 행사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순)가 4일 진행요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

이날 시새마을부녀회는 연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3말의 계피떡과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위문.


[항공우주산업진흥협 부회장 방문]

●…4일 항공엑스포 행사장에 지난해 서울에어쇼를 주관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노정균 상근부회장이 협회관계자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지방도시에서 행사를 준비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청소년들의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위해 매우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평가.

노 상근부회장은 특히 재정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훌륭하게 준비한 것에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횟수를 거듭할 수록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조영창정무부지사도 엑스포장 찾아]

●…맹장수술을 받고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 조영창정무부지사가 4일 청주항공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상황보고를 받은뒤 관계자들을 격려.

조부지사는 이날 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전반적인 엑스포행사 현황을 설명받고 조직위의 안내로 항공우주관 등을 돌아보며 전시물에 깊은 관심을 표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