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2천여명 참가

중부매일이 지난해 「9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청주항공엑스포 2000 특수학교·농촌학교 무료탐방」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무료탐방 행사에는 청주소재 3개 특수학교와 9개 시·군 초등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무료탐방은 청주항공엑스포 관람을 비롯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공군사관학교를 둘러보는 하루코스의 문화체험으로 행사에 참여한 특수학교·농촌학교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가져왔다.

특히 이들 2천여명의 무료탐방단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 LG화학청주공장을 비롯 버스를 내준 충일여객 등 지역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행사가 더욱 빛났다.

이번 행사에는 2일 청주 성신·혜원학교,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 영동 상촌초 등 7백50여명을 비롯 3일 진천 구정초를 비롯 괴산, 음성, 단양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또 4일에는 청주 혜원학교를 비롯 충주와 보은지역 농촌학생들이, 6일에는 청주 성신학교 학생 1백80여명이 본사가 마련한 「청주항공엑스포 무료탐방」행사에 참여하는 등 4일간 총 2천여명의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 학부모가 문화체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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