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비상급수시설 전면 교체작업

도심속 비상급수시설에 토기모형의 안내조형물이 등장해 도심 이미지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는 음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관내 22개소의 비상급수시설에 토끼모형의 안내판을 설치,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시설이 노후돼 도심속의 흉물로 전락되고 있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현황판을 새로운 모형으로 디자인해 교체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구가 제작ㆍ설치한 토끼조형물은 비상급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물의 신선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이미지와 휴식공간으로써의 친근감을 고려했다.
 조형물은 공간과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입체감을 살림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변화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속의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화있게 디자인하는 등 관내 노후된 비상급수시설 현황판 정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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