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행사 풍성>

지난해까지 읍·면·동별로 실시돼 왔던 어버이날 행사가 올해는 시내지역의 경우는 동별로, 면단위 지역은 대부분 마을별로 각각 열려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잔치가 벌어진 것으로 평가.

제천시내 지역과 합동으로 경로잔치를 벌인 화산동의 경우 지난해를 기준으로 4백여명의 음식을 장만했으나, 5백여명 이상의 노인들이 몰려들어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새로이 장만하느라 동분서주 하면서도 마냥 즐거워 하는 모습. <제천>




<이진용씨 축구부에 성금>

충주시 교현동에서 건축자재상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용씨(아성기업 대표)는 지난 4일 충주교육청을 방문, 시 관내 교현초와 중앙초 축구부를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3백만원을 기탁.

이씨는 지난 98년과 지난해 결식아동돕기 성금 3백만원씩을 각각 교육청에 전달하고 98년에 가금초에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주는 등 해마다 교육청에 결식아동돕기와 체육부 후원 등의 명목으로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밖에도 소리 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귀감.

한편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이씨의 후원으로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나무 축구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후원을 해주는 이씨의 선행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표시. <충주>



<갑골사랑 운동 추진>

단양군 적성면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업무를 적극 추진, 홍보하고 중앙고속도로 공사 등 각종 공사로 인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감골사랑 인사드리기 운동을 추진키로 계획.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 운동은 담당 마을별로 직원들이 1회 이상 농번기에는 출근전 전화로, 농한기에는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인사를 드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추진.

특히 마을 지도자들에게는 필히 방문, 인사를 드려 안부인사를 통한 주민과의 유대강화와 각종 민원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토록 할 계획.<단양>

<일일자녀 활동‘흐뭇’>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단양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홍충주)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는 단양군 대강면모세의집 노인들을 찾아 위로.

이들 회원들은 노인들의 일일자녀로 인연을 맺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준비해간 푸짐한 음식으로 잠시나마 즐거운 한때를 보내 주위로부터 칭송.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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