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9일까지 참가 희망업체 모집

충남도는 국제경쟁력은 있으나 내수위주의 중소기업을 수출 주력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기업 구조고도화사업’에 총 4억 7천400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수출기업 구조 고도화사업이란 국제경쟁력은 갖추고 있는데 비해 무역 전문인력이 없거나, 자금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무역에 관한 제반 실무지식 습득과 해외마케팅 능력배양 등 무역 기초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수출실무와 해외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해 ▶무역실무 및 마케팅교육 ▶수출진단ㆍ컨설팅 ▶해외시장 조사ㆍ정보제공 ▶해외홍보 ▶인터넷 마케팅 ▶국제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업체는 충남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직수출 실적이 200만불 이하로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기업체 선정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 ▶품질 및 가격경쟁력 확보 수준 ▶연구개발, 산업재산권▶경영자의 수출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또한,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먼저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취약부분이나 특화시켜야 할 분야를 선정해 세부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으로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사전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수출유관기관간 지원사업의 중복성 배제와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120%의 수출증대를 올렸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충남도청 국제통상과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ㆍ충남본부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