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전의초수서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신비로운 약수인 전의초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왕의 물?축제가 오는 22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전의왕의물선양위원회(위원장 이병하)는 지난 9일 전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선양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왕의물 축제는 지난 2003년 유네스코가 정한 물의 해에 즈음하여 연기향토사가 연구해 전의왕의물추진위원회가 조직되어 향토문화 축제로 매년 물의 날에?개최돼 왔다.
 1부 행사로 21일 군청 대강당에서 학계, 향토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실록에 기록된 사실을 토대로 세종대왕 안질을 고친 약수가 전의초수임을 고증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어 22일 전의초수에서 맑은물 기원제, 연극·국악공연, 투우 및 승경도 전통놀이, 재롱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전의초수 왕의 물은 우리민족의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이 한글창제에 노력하다가 안질에 걸려 고생할 때 전의초수를 떠서 매일 궁궐로 올려 치료한 결과 1년만에 완쾌를 본 신비로운 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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