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음성군은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난 반면 충주시등 9개 시·군은 전출초과 현상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북의 순이동(전입/전출)은 주로 왕성한 경제활동 연령층인 30∼40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작년 4/4분기및 연간 주민등록에 의한 인구이동집계 결과에 따르면 시도내 이동이 활발한 시군은 청주(11만2천9백93명),충주(2만9천4백36명),시도간 이동이 잦은 지역도 청주(5만9천2백70명),충주(2만4천1백29명),제천(1만7천5백3명)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와 음성은 5천8백99명의 전입초과를 보인 반면 충주(1천2백58명),단양(1천1백42명),청원(1천3명),보은(8백34명),옥천(8백28명),영동(7백45명)등은 인구 유출이 많았다.

또 도내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자는 4만5천명(7.8%)이며 수도권에서 도내로 전입한 자는 4만4천명(8.9%)였다.

도내에서 다른 도내로 전출한 순위를 살펴보면 대전,서울,경기,충남,강원도등이었으며 타도에서 도내로 전입초과한 시도는 강원,충남,경북등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순이동을 보면 35∼59세 연령층이 전입초과를 보인 반면 20대및 30대 초반 연령층에서 전출초과가 나타났다.

연간 도내 순이동을 살펴보면 30대및 40대,50대,60대 연령층에서 전입초과를 보이고 20대를 비롯한 70∼80대 연령층에서 전출초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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