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사업 추진반대위

속보=오는 3월 15일 열리는 증평장뜰상가 2차 아케이드사업 공청회 개최와 관련, 사업추진 반대위원회는 공청회 진행의 부당성을 제기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해당 공청회가 반쪽으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증평장뜰상가 아케이드사업 추진 반대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접수된 <증평장뜰상가 2차 아케이드사업 공청회 개최의 건>과 관련, 주최 측에 찬반토론 인원 및 시간편중, 개최사실 사전통보에 대한 기간부족, 개최자격 적격여부 등에 대한 공청회 진행의 부당성을 사전에 제기했음에도 불구,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반대위원회측은 첨부한 자료를 통해 2차 아케이드 사업은 ▶ 재산권 침해 및 재산상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인데다, ▶ 사업추진 행정절차 미비 및 주민의견 수렴이 부족했으며, ▶ 화재취약 및 생활환경의 악화가 우련된다고 전제, 대형 아케이드 사업이 아닌 다른 상가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반대위측은 사업 추천자인 증평군 주관의 공정성이 확보된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반대위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차 아케이드 공사에 따른 찬반여부는 반대 22명, 찬성 6명, 미결 4명인 것으로 나타나 반대의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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