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면 유동리 일대에 744억원 투입

계룡시 두마면 유동리 일대에 종합 문화·체육단지가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이 일대 22만5천600㎡(6만8천평)에 744억원을 들여 복합문예회관, 종합운동장, 체육관, 보조경기장, 공원 등이 들어서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 문화 체육단지를 오는 2010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천300여평)로 짓는 복합문예회관은 문예회관, 도서관, 청소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스포츠 센터 등 문화와 복지 및 스포츠가 어우러진 복합형으로 신축된다.
 체육시설인 종합운동장은 6천여평에 천연잔디를 깐 5천석 규모로 신축하고 육상트랙 4레인(400m)과 200석 정도의 관람석를 갖춘 보조경기장도 마련된다.
 다목적 체육관인 500석 규모의 생활체육관을 비롯해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 두마면 유동리 마을회관에서 부지매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토지 및 물건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종합 문화 체육단지는 감정평가와 손실보상 협의가 마무리 되면 오는 7월 보상에 들어간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오는 2008년 착공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시 출범 2년째를 맞았지만 변변한 문화와 체육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일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혜택을 주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종합 문화 및 체육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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