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노인 103명에 일자리 제공

당진군이 노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일자리마련과 사회참여방안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치고 있어 노인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올해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과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익형사업에 50명과 시장형사업에 53명을 투입하게 되며 군내 65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노인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22일 가정복지회관에서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한 사업관계자와 노인 등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추진내역에 대한 설명회와 참여자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공익형 일자리사업은 남산, 부곡, 중앙, 소들공원의 환경정비를 담당할 공원지킴이사업과 하천, 저수지 등 낚시터관리를 담당할 자연환경 지킴이사업이며 시가지쓰레기 및 불법포스터 제거를 담당할 거리환경 지킴이사업과 한진, 성구미, 왜목 등 해안 환경정비를 담당할 해변가 지킴이사업이다.

또한,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감자, 고구마, 배추 등 농특산물 재배사업과 생산품판매, 직접배달 등 은빛나누미 슈퍼운영사업이며 고춧가루, 참기름, 절임배추 등 임가공제품 판매사업도 추진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15.4%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노인복지예산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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