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총 20개 작목…경쟁력 강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에 의해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우수농산물관리 제도 시행이 임박함에 따라 변화에 대응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가경영 농업기술 컨설팅 사업을 쌀， 고추， 딸기， 장미 등 16작목에 인삼， 보리， 통， 팔레높시스 등 4개 작목을 추가해 20작목으로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따라 컨설팅 대상농가도 지난해 34농가에서 43농가로 확대하고 컨설턴트도 새로운 작목을 담당하기 위해 기술원 10명， 외부전문가 4명， 등 14명으로 증원해 총 126명이 지원한다．
한편， 농가컨설팅은 작목별로 재배기술， 토양비료， 병해충， 경영정보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심도 있는 컨설팅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촉하고 합동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방법은 작목별 2，3농가를 지정후 기술수준을 높여 인근농가에게 파급시키는 벤치마킹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농가컨설팅 희망농가는 1단계로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기초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어， 2단계로 기초컨설팅을 받고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충남도농업기술원의 광역컨설팅에 신청해 받음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하여는 시험연구과제로 반영하여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컨설팅 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컨설턴트의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본 사업의 목적은 농가컨설팅을 통해 농가기술 수준을 높이고 이로 인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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