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는 석가탄신일(11일)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자 28명과 여자 17명 등 모범수형자 45명을 가석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살인죄로 16년 10개월을 복역한 강모씨(남·57)와 살인죄로 8년 2개월을 복역한 이모씨(여·59)등 형기 10년 이상의 장기수 2명이 포함돼 있다.

또 남자수형자 28명 가운데 3명은 인장공예자격증 등 기능자격증을 취득해 가석방의 혜택을 받게됐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기능자격 취득자, 행형성적우수자 및 환자, 장애인 등이며 석탄일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가석방때 포함시키지 않았던 장기수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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