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생활개선회, 농촌 활력사업 앞장

농촌지역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자는 웰빙 라이프 바람이 일고 있다.
서산시생활개선회(회장 최영자)회원 200여명은 29일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환경 개선사업들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웰빙라이프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룠농촌의 전통 생활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데 앞장"서기로 하고 특색음식 상품화 및 향토음식 맥 잇기 사업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5회에 걸쳐 200여명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농업교실과 농촌문화 체험 코스를 운영하고 농촌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벌여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여기에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만 느껴 볼 수 있는 정취를 전해주기 위해 자체회비 2백40만원을 들여 2년생 석류나무 800그루를 구입해 마을별로 식재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특히 이날 농가 소득증대도 중요하지만 소득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영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가 올해 추진하는 농업 보조구 활용 시범사업과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 강연회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최 회장은 룠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회원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이번 실천 다짐대회를 갖게 됐다"며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촌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온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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