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천,단양등 북부지역의 4개 시멘트회사와 청주산단내 현대전자,LG화학등 에너지 다소비업체가 앞으로 39만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온실가스 감축은 도내 에너지 다소비업체가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VA)을 통해 에너지비용 3백71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4개 시멘트업체를 비롯 10개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이 정부로부터 총 3천2백억원의 에너지절약 시설자금을 지원받아 25만6천 석유환산t의 에너지를 절감하게 된다.

그동안 시멘트업체와 현대전자등은 10개 에너지다소비업체가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수도권 성남시의 1년치 에너지량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에너지소비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에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5년간 39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돼 도내 에너지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등 이중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