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기업구매자금 대출을 앞두고 전 영업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와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기업구매자금 대출은 현행 어음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구매기업이 거래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납품업체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구매기업과 사전에 약정한 대출한도 범위내에서 납품업체가 청구할 때마다 자금을 지급하며,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25%에서 최고 12.75%까지 적용한다.

한편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원하는 기업은 농협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자금 대출신청은 물론 납품대금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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