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집계한 지난달 대전·충남 벤처기업 수출동향을 보면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0% 감소한 3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 전국 벤처기업 수출증가율 -6.8% 보다도 감소한 것으로 이 지역 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 기간중 대전시 벤처기업 수출은 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7%가 감소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남도 또한 벤처기업 수출이 2천300만 달러를 기록,전년보다 1.1% 감소했다.

한편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 올 수출 누계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 증가한 6천700만 달러로 전국 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 2.0% 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총수출에서 벤처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3%로 전국 평균 3.1% 보다 크게 미미했다. 김강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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