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역전마라톤] 이모저모

▲ 제16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첫날 단양-충주 마지막소구간에서 청주시 주인영선수가 1위로 골인하고 있다. /김용수
○…오는 4월23일부터 20여일간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를 개최하는 청원군이 29일 개막식장에 공무원을 파견, 유채꽃축제를 홍보해 눈길.

청원군은 개막식이 열리는 단양 중앙공원에 유채꽃축제 홍보용 플래카드를 걸어놓은데 이어 단양군청을 비롯해 기관단체와 시ㆍ군 관계자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기도.

군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도내 11개 시ㆍ군의 임원ㆍ선수들이 오는 지역 최고 전통의 시ㆍ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홍보효과가 클것 같아 직원을 파견하게 됐다” 설명.



옥천군 의외로 선전.

○…대회 첫날 전통의 강호 청주시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옥천군과 음성군이 의외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선두대열에 합류.

옥천군은 한인혁(옥천군청), 김홍민, 김상환(이상 옥천중)이 소구간 1위를 기록한데 힘입어 첫날 2위를 차지했으며 음성군도 데일리베스트에 뽑힌 문병승(음성군청)의 활약으로 3위에 포진.

그러나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영동군은 4시간38분49초로 구간 1위인 청주에 12분이상 격차가나 선두탈환을 힘들 전망.



한시장, 육상실업팀 창단 약속.

○…육상 실업팀이 없어 매년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었던 충주시가 육상실업팀을 창단키로 해 충주시 육상 관계자들의 얼굴에 희색이 가득.

한창희 충주시장은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가진 시ㆍ군대항 역전마라톤 선수단 결단식에서 “올해안에 충주시청 육상팀을 창단하겠다”고 선수단에게 약속.

시는 이에따라 빠르면 올 하반기께 육상팀을 창단할 계획이며 중부매일이 주최하는 시ㆍ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로 인해 청주시와 제천시, 영동, 진천, 괴산, 음성군에 이어 인해 일곱번 째로 육상팀이 창단되는 셈.



무료 음료봉사 대회관계자들로부터 고마움

○…이날 마라톤 레이스가 펼쳐지는 연도에는 충주여자중학교 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나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충주시 선수가 지날 때마다 열렬히 환호하며 응원.

최종 도착지점인 충주 제일로터리에는 충주시 성내ㆍ충인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충주의 훈훈한 인심을 선사.

매년 무료 음료봉사에 나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충주에서 출발하는 31일 오전에도 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커피와 녹차 등 음료를 제공할 계획.



적십자자원봉사 호응

○…30일 오전 단양중앙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단양공고 관악부(지도교사 임갑수)와 적십자작은사랑봉사회(회장 허기숙) 등이 자원봉사에 나서 좋은 반응.

단양공고 관악부는 오전 8시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각종 음악을 선사하고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도 녹차와 커피 등을 제공해 훈훈한 단양인심을 과시.

이날 매포읍 새마을부녀회도 5번 국도변에 나와 달리는 선수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


단양 불법주차 말끔 해소
○…오는 10월 제44회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단양군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간선도로변 불법주차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해 질서의식이 높아졌음을 증명.

재래시장과 인접한 중앙공원-단양고 구간은 평소 상습 불법주정차와 이중주차 문제가 심각한 곳이지만 이날 행사가 열린 오전 9시께 차량이 없어 주민의식이 성숙됐음을 보여줘.

특히 단양경찰서(서장 윤하용)는 전날부터 대회진행을 알리고 불법 주정차를 피해달라는 팸플릿을 나눠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경주.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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