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강외면탑연리 청주숯불갈비 대표 이인호씨(46)는 오래전부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온 사람으로 소문나 있다.

지난 93년 강내면 전 마을의 노인들을 식당으로 초청, 성대한 잔치를 베푼 이후 그는 해마다 노인위안 잔치를 벌이고 있다.

교육의 백년지대계와 연계되는 장학사업에도 일찍부터 눈을 돌려 이미 88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한국교원대생 9명과 월곡초등학생 9명 미호중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웃사랑 실천도 남다른 데가 있다.

옥산면 혜능동산 자활원과 자매결연을 맺은후 매년 위로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펴는가 하면 96년 경기북부 지역에 수해가 났을때에 수재민들의 재산피해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의연금을 쾌척한뒤 면민들을 상대로 수재민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때가 되면 불우이웃에게 생활용품과 성금을 남모르게 전달하는 것도 부지기수이다.

지난 80년부터 5년간 강내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맡으며 지역개발에 앞장서 왔던 이씨는 지금도 청원군요식업협회장과 강내면 장학회 이사, 강내면 노인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면 내일처럼 나서서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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