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축제속으로 빠져봅시다
봄 꽃 축제의 계절이 왔다. 청주를 비롯 청원, 음성, 충주등 각 지자체들은 4월들어 유채꽃축제를 비롯 직지축제, 청남대
호반축제, 수안보온천제, 음성 품바축제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봄에 가족들과 함께 봄향기 속으로 빠지는 것도 좋을 법
하다.
▶국내 최대 25만평 규모의 ‘유채꽃 축제’
제 2회 2005년 유채꽃 축제가 오는 23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5월 15일까지 열리며 지난해 14만평 보다 11만평을 더 늘려 총 25만평에 유채꽃밭을 조성,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남녀 노소 계층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예술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는데 어린이가 좋아하는 3D입체영화관,
미스테리 동물관과 거대곤충모형관람관, 마술, 케릭터쇼등과 세계문화공연이 함께 하는 환상의 축제(브라질 삼바공연, 중국기예단), 환상적인
루미나리에 야간조명쇼를 펼친다.
청원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청원 생명쌀 유채꽃 축제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해 보라”고 말했다.
▶청주 ‘직지’ 축제
주요행사로는 청남대 특설무대에서 직지예술단의 ‘시집가는 날(17일)’, 품바공연단의 ‘품바공연(17일)’, 서울 퓨전오케스트라의 ‘퓨전 오케스트라(17일)’, 공사 관악대의 ‘관악대 공연(17일)’, 교육극단 직지의 ‘인형극(16일, 24일)’, 삐에로 공연단의 ‘삐에로 마임 공연(16일, 23일)’, 합기도협회의 ‘합기도 대회(17일)’, 청주 MBC합창단의 ‘어린이 합창(16일)’, 댄스 공연단의 ‘밸리댄스(19일)’, ‘전문댄스공연(21일)’, 청주시립무용단의 ‘무용공연(22일)’, 스타매직의 ‘마술공연(23일, 24일)’이 요일별로 열린다.
▶제 6회 전국 품바축제(음성)
풍자와 해학이 함께하는 충북 음성군의 ‘제 6회 전국 품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 까지
4일동안 음성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팔도 품바 대공연을 비롯 새봄맞이 꽃잔치(20일), 품바 마라톤(24일),
향토음식경연대회(21일), 전국사진 촬영대회, 음성 청결고추 심어보기, 전국 백일장(23일), 전국 나의 주장 발표하기(23일)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음성군의 한 관계자는 “음성군의 품바축제가 전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가족들이 함께 풍자와 해학이 있는 품자축제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제 21회 수안보 온천제
제 21회 수안보 온천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온천의 고장 수안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온천제는 상모면이 수안보면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로 벚꽃이 활짝피는 시기에 개최, 벚꽃과 온천이 어우러진
최고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온천제 첫날에는 지신밟기와 길놀이, 산신제, 중앙경찰학교의 축하공연이, 둘째날에는 우륵국악단의 연주와
수안보온천 가요제, 스파콘서크가 준비된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온천제 취수와 충주국악협회의 온정수신굿, 국제연맹해동검도 겨루기 대회등이.
부대행사로 꿩요리 무료시식회, 맨손으로 고기잡기, 민속장터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