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안공원 27일부터 공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지로 알려진 ‘안면도꽃지해안공원’이 2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꽃지해안공원은 봄, 여름, 가을꽃 등을 계절별로 식재할 계획으로 공원내 ‘유채원’에는 유채꽃과 보리 등을 심어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꽃과 색정원’등에는 팬지, 메리골드 등 7종 15만 9천본을 심어 연중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개장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19일동안 “그때 그 시절 7080 우리들의 이야기”와 “제8회 안면도국제공연예술축제”공연이 함께 열려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이벤트행사인 ‘그때 그시절 7080 우리들의 이야기 축제’는 7~80년대 근대사 체험을 통한 산교육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70년대 전후의 백화점, 구멍가게, 음악다방 등 도시거리 재현 ▶단칸방, 대청마루, 바느질 놀이풍경 등을 인형 및 소품으로 구성된 생활 ▶학교용품, 군대용품, 영화포스터 등 각종소품을 활용한 전시 ▶장발단속, 미니스커트단속 고고춤 경연, DJ다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제8회 안면도국제공연예술축제’는 자연+바다+꽃과 인간이라는 테마로 오는 29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17일간 2개소의 대형 가설무대에서 ▶연극 심청전 ▶똥벼락, 못말리는 청개구리 등 인형극 ▶이집트, 뉴질랜드 등 6개국의 민속무용 다양한 외국 민속 무용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이번 행사에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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